4월 1일, 팀스파르타 오피스 공간 곳곳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
벽면에는 큼지막한 게시판과 식단표가 생겼고, 책상 위에는 입학 키트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심지어 회의실에는 강의실 현판이 걸려 있었었어요. 아침에 출근한 구성원들은 마치 다시 캠퍼스에 온 듯한 설렘을 느꼈습니다.
팀스파르타만의 특별한 전사 교육, 스파르타 캠퍼스를 소개합니다!
왜 전사 교육을 시작했을까요?


올해 팀스파르타는 10X를 키워드로 설정했는데요! 10X는 10배 더 성장하자는 전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회사가 10배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성장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런 고민을 하게 되었죠.
어떻게 하면 우리 구성원들이 즐겁게,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까?
그 고민 끝에 내린 답이 바로 한 달간의 특별한 전사 교육, “스파르타 캠퍼스”였습니다.
구성원 개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동료와 함께 자기 계발을 이루어나가는 피어 러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더불어, 자연스럽게 회사의 가치관과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전사 교육도 스파르타답게, 와우하게 설계했어요!
팀스파르타가 하는 일에 “와우함”이 빠질 수 없죠. 여기서 말하는 와우함이란, 팀스파르타가 꼭 지키려는 핵심 가치(빠르게, 와우하게, 진정성있게) 중 하나로 고객이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감동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스파르타 캠퍼스 또한 마찬가지였어요. 스파르타 캠퍼스의 고객이자 주인공인 구성원분들께, 도움이 되는 강의를 구성하는 것과 더불어 와우한 경험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설계했어요. 그래서 교육 순간 순간 어떤 와우함을 줄 수 있을 지를 단계 별로 설정하고 그것이 진짜 와우함이 맞는지 고민했습니다.
그럼 스파르타 캠퍼스에 담아낸 와우함을 소개할게요! 🧚
1️⃣ 캠퍼스 콘셉트에 진심이었어요.
아무리 유익한 교육이라도 업무 중간에 시간을 내서 듣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집중도 잘 안 될 수 있고, 업무에 치이다 보면 참여 자체가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그래서 구성원 분들이 바쁜 와중에도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퍼스” 콘셉트를 활용했습니다! 캠퍼스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디테일 하나 하나를 신경 썼어요.

그 첫 번째 디테일이 바로 🌟포스터🌟였습니다!
구성원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더 의미 있었던 이 포스터, 대학 시절 학생회관에서나 봤을 법한 그 포스터 같지 않나요?
파릇파릇한 포스터를 시작으로 구성원 분들은 점점 스파르타 캠퍼스 세계관에 몰입하기 시작했어요.

대학교 콘셉트로 강의를 듣는데 🌟수강신청🌟이 빠질 수 없겠죠?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 포스터 덕분일까요? 수강신청 서버가 열리자마자 구성원 분들의 접속이 폭주했고 서버가 터져버렸습니다. 😅 스파르타는 역시 무슨 일이든 진심인 것 같아요. 구성원 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 덕분에 만들어진 유쾌한 해프닝이었어요!
캠퍼스 콘셉트를 위한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강의를 진행하는 공간마다 강의실 현판을 설치하는 인테리어부터, 학식 식단표, 디저트까지 세심히 준비해 캠퍼스 분위기를 구현했죠.

특히 🌟입학 키트🌟의 반응이 좋았는데요!
아침에 출근한 구성원 분들은 책상 위에 고스란히 놓인 키트를 발견하고선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입학 키트는 나만의 소중한 공부 키트 콘셉트로 파우치, 노트, 펜, 펜홀더 등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답니다!
작은 디테일들이 모여 스파르타 캠퍼스 첫날 아침의 오피스는 구성원들의 즐거운 감탄사로 가득 찼습니다.
2️⃣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업무 치트키 카드를 준비했어요.
좋은 강의를 듣고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흐려지는 경험, 한 번 쯤 있지 않나요?
스파르타 캠퍼스에서는 배운 것을 잊지 않고 바로 업무에 써먹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업무 치트키 카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업무 치트키 카드는 강의에서 핵심적으로 배운 내용과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을 간결하게 정리한 카드예요. 구성원 분들은 이 카드를 모니터 옆이나 책상 위에 붙여 놓고 필요할 때마다 참고하고 있습니다! 작은 카드지만 업무 효율을 높이거나 소소한 팁들이 필요할 때, 배움을 실무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강의는 어떻게 구성했나요?
교육의 핵심은 역시 콘텐츠죠! 아무리 분위기가 좋고 즐거워도 내용 자체가 부실하면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어렵겠죠. 그래서 강의 콘텐츠를 구성할 때부터 구성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꼼꼼하게 준비했습니다.
우선 팀 리더 분들을 인터뷰하며 주니어가 가지면 좋을 역량을 조사했어요. 그 후 스파르타인이라면 공통적으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추려 필수 강의로, 직무 별로 알아두면 더 좋은 실무 스킬과 관련된 내용을 선택 과목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것이 바로 아래 과목이에요! 🤓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특별한 순간을 만들기 위해 특강도 준비했는데요!

특강은 구성원 분들께 듣고 싶은 강의 주제에 대한 설문 조사를 받아 가장 많았던 수요를 기반으로 구성했습니다. 많은 구성원 분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GA4 활용법”과 “데이터 리터러시”가 선택되었고, 각 분야 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생생한 강의를 진행했어요.
또한, 업무 역량을 넘어 스파르타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복의 기원” 교양 강의도 기획했습니다. 업무 효율 뿐 아니라 구성원 분들이 일상에서도 건강한 삶을 지향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세심한 선택이었답니다!


특히 서은국 교수님의 강의가 무척 반응이 좋았습니다! 행복 압정(우리 주위 즐거움을 주는 존재)을 더 많이 깔아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 팀스파르타에서는 도서 구매를 무제한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 최근 서은국 교수님의 <행복의 기원> 도서 구매를 많이 하셨더라고요. 📚
강의 퀄리티를 위해 이런 부분을 특히 신경 썼어요!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반드시 지키려고 한 부분은 “실제로 도움이 되는 강의인가”와 “타이트한 시간에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가” 였어요. 시간이 소중한 구성원 분들께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었죠. 이런 고민이 강의에 어떻게 녹아졌는지, 가장 반응이 좋았던 NPS(고객 만족도) Top3 강의를 소개해드릴게요!
1️⃣ 디자인팀 여준님의 <실전! 피그마> 강의
업무 중 간단한 수정 하나에도 매번 디자이너에게 부탁하느라 미안했던 적, 단축키나 자주 쓰는 기능을 몰라 작업이 더디고 답답했던 순간, Auto Layout 같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 디자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당황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실전! 피그마> 강의는 이런 페인포인트를 해소해주는 강의였습니다!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도 디자인 에셋을 활용하여 간단한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제한된 시간 안에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개념과 자주 사용하는 핵심 기능만 간추렸어요. 이론적인 내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에셋을 활용한 명찰 디자인하기’와 ‘플로그인을 활용해 명찰 100개 간단하게 만들기’ 실습을 통해 활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팀스파르타는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아 명찰 제작이 자주 필요한 만큼, 이 실습이 더욱 유용하게 느껴졌을 거예요!

강의를 수강한 구성원 분들도 필요한 내용만 딱 담긴 강의 구성과 유용한 실습에 무척 만족해 하셨습니다. 구성원 분들의 후기도 함께 공유드릴게요!
👀 구성원 분들의 생생 후기
디자이너가 아닌 분들이 실무에서 알아야 할 최소한만 알려주셔서 쉽고 유용하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피그마 하면서 잘 작동되지 않아 답답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준님께서 강의 준비하면서 섬세하게 준비해주셨음이 느껴져서 감동이었습니다!
평소 어려웠던 디자인 에셋 활용 시 주의점이나, 대량 제작과 수정 시의 팁들이 유용했어요.
2️⃣ CX팀 다희님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강의
고객과 직접 소통해야 하는 순간엔 누구나 긴장하기 마련이죠. 특히 불만이 있거나 까다로운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두 번째로 NPS가 높았던 강의는 바로 CX팀 다희님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강의였습니다.
다희님께서 대고객 업무를 하며 얻은 현장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고스란히 담아, 고객의 진짜 문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설계하는 법을 알려주었어요.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마인드셋부터 질문 기법, 내용 정리와 구조화 방법, 상황에 맞는 톤앤매너까지 현실적인 내용을 전달했죠.
또한 커뮤니케이션은 해 봐야 느는 영역이다 보니 실습 시간을 풍성하게 구성했습니다.
고객과의 대화에서 꼭 알아내야 하는 내용을 템플릿화한 대화 카드를 활용해 롤플레잉을 하고, 각자의 직무 특성에 맞는 고객 상황에서 자신만의 해결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까지 진행했어요. 다희님께서 실시간으로 피드백까지 해주시니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그동안 다희님께서 수많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며 깨달은 상황 별 커뮤니케이션 노하우가 온전히 담긴 강의여서, 그리고 그것을 다희님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용했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 구성원 분들의 생생 후기
다희님의 수업 내내가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예시 같았습니다. 적당한 속도감으로 내용 전달 + 높은 텐션 + 생생한 예시까지! 누군가 저를 다희님처럼 대응해준다면 정말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유형 별로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지 정리해주셔서 좋았고, 실제 각자의 업무 케이스에 대한 피드백을 주셔서 유용했습니다!
3️⃣ 교육운영실 기철님의 <실무형 대시보드 완성하기> 강의
Redash 데이터를 스프레드시트로 연결해 데이터를 한 눈에 관리하고 싶지 않으셨나요?
혹은 AppsScript를 활용하고 싶었으나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셨나요? KPI 대시보드를 팀에게 자동으로 공유하고 싶었던 적은요?
NPS 3위 강의는 이 모든 고민에 대한 해답을 줬던 <실무형 대시보드 완성하기> 강의였습니다.
팀스파르타는 매회 반복적으로 운영하는 교육이 많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개선하는 문화가 있다보니, 대시보드 제작에 대한 니즈를 가지고 있는 분이 많은데요! 이 강의를 통해 구성원 분들은 각자의 업무 상황에 맞는 실무형 대시보드를 직접 완성하고, KPI 대시보드를 자동으로 슬랙에 공유하는 프로세스까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

데이터 관리와 자동화를 하고 싶지만 막연히 어려워했던 분들께 정말 딱 필요한 부분만 핵심적으로 알려드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구성원 분들의 생생 후기
지금 당장 필요한 대시보드 빌딩 + 워크플로우까지 한 판을 알려주셔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잘 사용하고 계신 대시보드 예시를 보여주신 것도 좋았습니다. 자동화의 범위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졌어요!
앱스크립트의 활용도를 다양하게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약간 어렵지만 공부해보고 싶어요!
구성원 반응과 앞으로의 계획은?
이렇게 한 달 동안 구성원 분들은 모두 새내기가 된 기분으로 배움을 즐겼고, 마지막 날엔 함께 웃고 떠들며 종강파티까지 야무지게 즐겼습니다!

처음 시도한 전사 교육이었기에 기대감과 동시에 걱정도 많았는데요. 다행히 구성원 분들이 보내주신 높은 만족도와 진심 어린 감사 메시지를 보며, 이번 스파르타 캠퍼스가 잘 마무리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캠퍼스라는 콘셉트와 함께 와우함을 선사했다면, 다음 스파르타 캠퍼스는 또 다른 신선한 와우함과 알찬 실무형 교육을 결합하여 더욱 특별한 경험을 드리려고 합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올 다음 스파르타 캠퍼스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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