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에 문화를 담은 팀스파르타 (feat. 내일의 집 TF)
팀스파르타가 오피스를 확장하며 구성한 ‘내일의 집 TF’는 어떻게 하면 규모가 커져도 팀스파르타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오피스에 문화를 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살펴보아요.
May 03, 2024
팀스파르타는 오피스를 ‘주로 활동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본진’이라고 부릅니다. 구성원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본진에는 팀스파르타의 핵심 가치와 스토리를 담기 위한 노력이 깃들어 있어요.
팀스파르타가 더욱 성장하여 구성원이 늘어남에 따라, 본진을 확장하게 되었는데요. 이 때 구성하게 된 ‘내일의 집 TF’는 어떻게 하면 규모가 커져도 팀스파르타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다고 해요. 내일의 집 TF 구성원 중 한 분인 지원님을 만나 전해 들은 흥미진진 본진 확장 스토리와 함께 팀스파르타가 오피스에 문화를 담은 방법을 알아보아요😊
Q. 지원님 안녕하세요, 먼저 ‘내일의 집 TF’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지원 : 내일의 집 TF는 오피스 확장을 준비하면서, 피플팀과 함께 본진을 꾸며보고 싶은 팀스파르타 구성원들이 자원하여 모인 TF예요. 구성원들이 오래 함께 머물게 될 오피스를 내 집처럽 생각하며 팀스파르타다운 공간 기획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습니다. 이 글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잡담 문화’를 활성화시켜주는 소통 공간 😊
팀스파르타에는 특색 있는 조직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잡담 문화’입니다!
업무 중 리프레쉬를 위해 잡담을 하다가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를 얻어가기도 하고, 잡담을 통한 맥락 공유로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잡담을 위한 공간은 매우 중요해요.
그럼, 지금부터 잡담 문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게 돕는 소통 공간을 소개드릴게요.
거실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어울릴 수 있는 넓은 공간의 거실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소소한 잡담이 오가기도 하고, 전사적으로 모여 실무의 앞자리에 앉는 ‘주크샵’이나 문화의 앞자리에 앉는 ‘스파르타 수다 타임’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잠깐!
‘앞자리에 앉는다’는 뜻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자동차나 버스를 탈 때, 앞자리에 앉은 사람은 가고 있는 길을 확인하며 운전대를 잡고 주체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뒷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나아갈 길도 잘 보이지 않고 수동적으로 따라가다 보니 멀미를 하게 되죠.
팀스파르타는 구성원 모두가 실무와 문화의 앞자리에 앉아 나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모든 팀의 목표 및 현황을 공유하는 주크샵과 대표님께 무엇이든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스파르타 수다 타임을 격주로 주최합니다.
거실 한 쪽 벽면에는 모든 팀원 한 명 한 명의 ‘월별 목표’가 붙어 있어요.
서로의 월별 목표는 또 하나의 잡담 거리가 되기도 한답니다.
여기서 잠깐!
‘월별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팀스파르타의 구성원들은 일만 같이 하는 사이가 아닌, 삶을 함께 살아나가는 동료로서 존재합니다.
자신의 삶을 챙기기 위한 월별 목표를 정하고 달성할 경우 꽃 배달, 세탁 서비스, 청소 서비스 중 자신을 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요. 구성원들은 벽에 붙어 있는 서로의 월별 목표를 보며 응원💪 또는 채찍질💥을 해 준답니다. 😊
르탄공원
르탄공원은 업무 공간 사이에 위치하여 오며 가며 사람들을 마주해 잡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탁 트인 카페같은 느낌으로 업무 중 분위기 환기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자주 찾는 곳이죠. 따뜻한 우드 톤의 인테리어와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포인트예요.
Q. 르탄공원을 ‘카페’같은 공간으로 구성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원 : 많은 분들이 카페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시는데요. 휴식과 업무를 경계 지을 필요 없고, 백색소음이 있고, 탁 트인 곳이라는 카페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업무 중에 카페에 나갔다 오기는 쉽지 않으니, 회사 안에서 그런 환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루바닥과 큼지막한 통나무 테이블을 두고 따뜻한 색감의 전구로 편안함을 더했어요.
르탄공원의 한 쪽에는 ‘미니 박물관’이 있는데요. 팀스파르타의 역사를 톺아 보며 과거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팀스파르타의 모든 순간을 역사처럼 담아 놓은 공간에서 우리가 세상에 보여 준 큰일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요.
또 한 쪽에는 자유롭게 책을 빌리거나 구매할 수 있는 서재에 해당 책을 인상 깊게 읽은 구성원들의 코멘트와 추천 이유를 덧붙여 이에 대해 잡담이 이루어지게 유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캔틴
출출할 때마다 발걸음이 향하는 캔틴에서는 간식을 먹으며 잡담을 나눌 수 있어요.
팀스파르타의 ‘건강’ 간식 또는 매일 아침 ‘빵의 요정’이 배달해 주는 따뜻한 빵과 함께 이야기꽃이 핀답니다.😊
팀스파르타의 인재상이 ‘함께 밥 먹고 싶은 사람’인 만큼 맛있는 간식을 함께 먹으며 잡담하면 더욱 좋겠죠?
💻 ‘큰일 낼 수 있도록’ 업무를 도와주는 공간 💻
회사의 공간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업무 효율을 높여 주는 업무 공간 구성이겠죠!
큰일 내는 스파르타인들은 도대체 어떤 공간에서 일하고 있는지, 공간의 비밀을 몰래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업무 공간
🤫 비밀 1. 높은 천장
팀스파르타가 와우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이유에는 높은 천장이 한 몫을 합니다. 오피스 확장을 하게 되며 내일의 집 TF는 높은 천장을 고수하며 12, 13층의 천장을 모두 확장하였어요.
Q. 높은 천장을 고수하신 이유가 있나요?
지원 : 비용이 증가하는 한이 있더라도 천장은 무조건 높아야 한다는 원칙을 두고 시작했어요. 공간학적으로 천장이 탁 막혀 있으면 아이디어가 안 나온다고 해요. 그래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낮은 천장에 막히지 않고 무한히 펼쳐질 수 있도록 천장을 확장했습니다.
🤫 비밀 2. 업무 중에도 잡담하세요!
업무 공간에는 각자의 한 마디를 담은 이름표와 잡담 의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업무 중 잡담도 환영이에요! 업무 중 잡담을 활성화하는 이유는, 언제든 잡담을 하며 아이디어와 맥락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비밀 3. 서브리미널 효과(무의식 효과)
업무 공간 곳곳에 있는 문구는 팀스파르타의 핵심 가치, 인재상 등을 리마인드 하도록 돕고 있어요. 자주 지나다니는 공간에서 문구를 자주 마주하여 무의식 중에 떠올리는 효과를 노렸답니다.😉
보조 공간
업무를 도울 보조 공간으로 원활한 외부 미팅을 돕는 폰 부스, 강의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OA 존 등이 있어요.
폰 부스는 방음이 되어 통화 혹은 간단한 온라인 미팅에 사용이 됩니다. ‘ ~하는 중’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어 하는 일의 가치와 진정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스튜디오는 팀스파르타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생성되는 공간입니다.
없는 것이 없는 OA 존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있는 존으로, 팀원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에 제약을 받거나 방법을 찾는 데에 시간을 쓰지 않도록 돕고 있어요.
💬 핵심 가치, 인재상, 미션을 담은 회의실 💬
‘핵심 가치’를 담은 회의실
팀스파르타의 핵심 가치는 ‘빠르게 / 와우하게 / 진정성 있게’인데요, 팀스파르타의 본진에는 핵심가치를 담은 회의실 존이 하나씩 있어요.
1) 빠르게 존⏳
팀스파르타의 ‘빠르게’란, 단순히 빠른 시일 내에 실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군더더기를 덜어내어 간결하게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빠르게 존 회의실에는 시간의 흐름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모래시계를 오브제로 두고 있습니다. 주로 데일리 스크럼 등의 짧고 빠르게 운영되는 회의에 사용되고 있어요.
계속해서 빠르게 나아가려면 때로는 쉼표도 필요해요.
빠르게 0 회의실은 주로 1on1에 활용되고 있어요. 서로 마음 속의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로 공간을 꾸몄답니다.
2) 와우 존💡
팀스파르타의 ‘와우하게’란, 예상치 못한 순간의 감동 포인트를 주는 것이에요.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전구와 같은 통통 튀는 오브제들을 두고 있습니다. 넓고 탁 트인 회의실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고객에게 ‘와우’한 순간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3) 진정성 존🪞
마지막으로 팀스파르타의 ‘진정성 있게’란, 고객보다 고객을 더 생각하고 진실되게 행동하는 것이에요. 과연 내가 고객을 진정성 있게 생각하며 행동하고 있는지 자신을 한 번 비추어 볼 수 있도록 거울을 오브제로 두고 있어요. 주로 면접이나 외부 미팅을 위한 장소로 사용됩니다.
‘인재상’을 담은 회의실
팀스파르타의 인재상으로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 성장을 갈망하는 사람 / 실패에서 배우는 사람 / 유쾌한 사람 / 만들고 싶은 세상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이 인재상을 이름으로 가진 5개의 회의실이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실패에서 배우는 방’에는 다양한 실패 명언을 담은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요. 회의실에 들어갈 때마다 인재상을 되새기고 업무에 더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수 있겠죠?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 팀스파르타의 비전을 담은 회의실
팀스파르타의 비전인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를 담은 회의실도 있습니다.
마침 이름이 붙지 않은 회의실이 3개 남아있던 상황, 내일의집 tf는 3개의 회의실 명칭을 꽤나 고심했다고 하는데요. ‘큰일’이라는 단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큰1, 큰2, 큰3이라는 이름을 지으셨다고 해요.
Q. ‘큰일, 큰이, 큰삼’이라는 회의실 명칭을 정하게 된 과정이 궁금해요!
지원 : 12층 회의실들에 핵심 가치를 담은 것처럼 13층 회의실에도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언가를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13층의 회의실 8개 중 5개를 인재상 존으로 구성하게 되었고, 남은 3개에 팀스파르타가 꿈꾸는 ‘누구나 큰일 낼 수 있는 세상’을 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처음에는 3개를 묶어 ‘큰일 존’으로 정하고 큰일 1번 방, 큰일 2번 방, 큰일 3번 방이라고 불렀어요. 그런데 너무 재미가 없고 발음도 어려운 거예요~ 이걸 어떻게 재치있게 바꿔 볼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큰일의 ‘일’이 숫자 ‘1’이랑 똑같으니 ‘큰일, 큰이, 큰삼’으로 정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재미도 있고 부르기도 편해서 확정이 되었어요. 숫자는 사이즈 순서대로 붙여서 작은 방이 큰일과 큰이, 가장 큰 방이 큰삼이 되었습니다.🤭
가장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큰삼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으로, 풀밭에서 피크닉을 하는 듯 편안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요.
🌳 쉼표가 필요할 때는, 휴식 공간 🌳
잡담이나 업무 환경 변화를 통한 리프레쉬도 좋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푹 쉬며 복잡한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가 있죠?
해우소
해우소는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으로, 리클라이너 체어에 누워 잠시 피로와 잡생각을 덜어낼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입니다.
해우소는 인기가 많아 자리 경쟁이 치열한데요! 문 밖에는 이용중인지 볼 수 있도록 ‘덜어내는 중’ 표시가 있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페브리즈와 공평한 사용을 위한 타이머도 배치되어 있어요. 세심함이 돋보이지 않나요?
캠핑 존
가볍게 리프레쉬 할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캠핑존입니다.
캠핑 느낌을 낼 수 있는 소품들로 한껏 분위기를 냈어요. 잠시 모니터 앞을 벗어나 창밖의 넓은 세상을 보며 혼자 기대어 사색을 즐길 수 있답니다.
🤝 구성원을 하나로 연결해주기 위한 공간 🤝
12층 한 층만 사용하던 팀스파르타가 13층까지 확장을 하게 되면서, ‘연결’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시그널 존
12층에는 과거 느낌으로, 13층에는 현대 느낌으로 꾸며진 시그널 존에서는 무전기를 통해 다른 층과 소통할 수 있어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서로 연결된 한 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내일의집 TF는 사실 이 시그널 존 쪽의 12층과 13층 사이의 천장을 허물어 계단 혹은 봉으로 이을 생각까지 했었다고 해요.
Q. 본래 시그널 존의 바닥-천장을 뚫으려 했었다는 썰이 있던데요!
지원 : 본진을 확장하게 되면서 한 쪽 구석을 바닥-천장을 아예 뚫어서 연결을 하고 싶었어요. 계단이나 봉을 설치해서 편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고 연결된 느낌을 주고 싶었던 거죠. 마치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처럼요! 그런데 알아보니 건축법 상으로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이러한 물리적인 방법 외에 연결감을 유지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시그널’이라는 드라마를 떠올리게 되었어요. 과거와 현재에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는 ‘시그널’ 드라마의 컨셉을 빌려 와 12층은 과거 느낌, 13층은 현대 느낌으로 꾸미고 무전기를 소품으로 두어 연결이 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배치도
또 다른 구성원들의 연결 장치는 바로 ‘배치도’입니다. 급속도로 성장하며 갑자기 인원이 많아져, 구성원들이 서로를 잘 모르는 상황을 염려하여 배치도가 부착되어 있어요.
배치도의 도움을 잡담이 필요한 구성원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답니다!
반려 식물
팀스파르타 구성원은 모두 자신의 반려 식물을 키우는데요. 자신의 업무 공간과 다른 층에 화분을 둠으로써 화분을 돌보기 위해 자연스럽게 오르락 내리락 다녀가게 하기도 했답니다.
12층에서 근무하는 팀원들은 13층에 자신의 화분을 두고, 13층에서 근무하는 팀원들은 12층에 자신의 화분을 두는 식으로요!
Q. 마무리하며, 오피스 기획을 할 당시의 마음가짐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지원 : 회사라는 공간은 때로 집보다도 오래 머무르는 곳이에요. 그래서 구성원 분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여기 앉으면 어떤 공간이 느껴질까? 여기에서 저기로 이동할 때 뭔가 걸리적 거리는 것은 없나? 하는 식으로요. 내일의 집 TF가 해산한 지금도 피플팀에서는 계속해서 공간에 변화와 계절감을 주고 개선하면서 살아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깔끔하고 예쁜 공간이 아니라, 팀스파르타만의 문화와 스토리가 담긴 공간을 만드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일과 삶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팀스파르타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본진에서 업무에 몰입하고 즐겁게 잡담 나누는 구성원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셨다면, 채용 페이지를 살펴보러 가시면 어떨까요?😉
팀스파르타와 함께 큰일 낼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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